최근 몇몇 벤치에서 많은 파워에서 문제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나와의 상위권에 위치한 여러 제품들이 실제 용량에 비해서 턱없이 못미치고, 실제 측정 테스트에서 과부하 및 회로가 타버리는등 파워의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몇몇 해당 업체들은 여전히 뭇매를 맞고있고 소비자들도 더 좋은 성능의 파워를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다.
이에 플웨즈에서 파워서플라이 제조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신 분노의후진님의 글을 가져와 파워의 선택과 구매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정리해보았다. 원본의 내용을 조금 수정하여 정리하였으며 추천 제품 소개는 일부 제품만을 가져왔기에 전문을 보려면 원문을 참고하기 바란다.
1. 메이저 제조사를 찾자
메이저 제조사는 대략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해당되지 않는 나머지 파워는? '듣보잡 파워', '가라 파워', '묻지마 파워'라 부른다.
안텍, 쿨러마스터, 써멀테이크, 잘만, 커세어, 실버스톤, OCZ 같은 S급 고가 브랜드가 빠진 이유는 델타, 채널웰, 투파워, 포트론, 인핸스, 시소닉, 액벨, 세븐팀, impervio 같은 생산 업체의 ODM이기 때문이다. 안텍은 대충 찾아봐도 구 트루, 네오(CWT), BasiQ 시리즈(FSP), 시그니쳐, 신어쓰(델타), 구어스와 트리오(시소닉), 쿼드로(인핸스)등 엄청나게 다양한 업체들에게 주문을 한다.
생산 업체와 베이스 모델이 같은 경우 업체는 다르지만 동일 디자인의 파워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으며(동일한 제조사에서 동일한 모델을 공급받는다고 볼 수 있음) OEM(ODM)은 해외포함 FSP(Fortron)와 CWT 그리고 Enhance가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
2. 메이저 제조사들의 파워는?
메인스트림이던 하이엔드던 어떤 모델이든 간에 컴퍼넌트 수준이 매우 뛰어난 업체들, 브랜드 인지도와 성능(리플노이즈, 크로스 레귤레이션, 내열성)이 보장되는 업체들, 이 브랜드 파워는 무조건 100%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위 제조사로는...
Enermax, Seasonic, Impervio, Enhance :모든평가가 다 상위권 FSP : 하이엔드가 쀍 CWT : 일부 묻지마급 존재함, 12V리플노이즈가 좀 안좋음(신모델은 대박좋음-_-) 그러나 전반적인 평가는 최상위권 Acbel : 이름이 뭐같음...이아니라 로우엔드가 아주 쀍 Delta : 리테일에 신경좀 Sirtec : 인지도부족, 메인스트림모델 캐패시터쵸이스 해외사이트에서도 머라함-_-; Heroich : 커넥터안습 Zippy : 수입X Topower : 과거 몇몇 모델에 문제-_-(타간ODM포함) 완성도 마무리에서 좀 안좋은평가, 그러나 최근 신형 파워버드, 파워트래인은 최고의 평가 Macron : 인지도부족(스카이뺴곤 찾아보기가 어려움)
이정도 레벨만 되어줘도 품질이 충분히 사용 가능'할' 정도로 좋다.
기본은 한다 기본은...
3. 듣보잡 파워는?
① 캐패시터 용량을 떠나서 제조사가 불문명하거나 아주 저질업체로 알려진것들이 99%이상(대륙의 콘덴서) ② 초저가 파워들은 입력회로(필터링 컴퍼넌트) 부품 자체가 깡그리 없는... 막장테크트리 ③ PFC라고 하였으나 PFC위장 또는 PFC회로가 없는 경우(적어도 액티브PFC 회로에서 1개의 인더터와 스위칭 소자들이 추가가되어야 하는데 눈씻고 찾아봐도 없음) ④ 허위인증광고(특히 UL인증... 마크가 아예 엉터리거나 일반적으로 UL인증마크 아래에 인증번호가 기재되어 있는것이 정석) ⑤ 케이블규격(이건 직접 확인한것인데 18A전선을 사용해야 하나 20A도 아닌 22A를 메인전선으로 다수 사용한 경우가 다수 발견 되었다. 넘버가 작을수록 전선이 두껍다. 22A는 하드웨어중에서 전력 소모 없다시피한 플로피디스크에 쓴다.) ⑥ 모 파워는 잘만이나 아다(혹시 이미테이션?)을 달고 그 업체의 이미지를 이용한 광고(팬 단가 얼마나한다고...잘만같은 업체가 팬 직접 생산하는것도 아니거와 단가는 상상도 못할만큼 저렴하다-_-) ⑦ 스펙 기재는 어차피 믿을수도 없지만 기본적으로 기재 내용 형식조차 엉터리다 추가로... CWT 파워가 웃긴게 하이엔드 및 메인스트림모델은 가격대비성능이 매우 뛰어난 상위권으로 OEM(ODM)물량이 어마어마한데, 다오코리아 파워같은... 분명히 CWT 디자인인데 입력회로 등 여러 부품 삭제 및 스위칭, 브릿지 소자, 트랜스 크기가 어처구니없는 듣보잡 사이즈(CWT는 트랜스 산업인증B-2등급쓰는데 -_- 다른 컴포넌트 수준도 매우 좋은데...;;;) CWT는 품질에 상관없이 업체들이 원하는 가격으로 만들어주나 봅니다-_-;; (일부 묻지마급을 주의)
또한, 다나와 인기순위 상위권 파워들이 어처구니없게 거의 다 듣보잡이었다. 가격도 그다지 저렴하지도 않은데...
4. 추천 파워서플라이
엔트리급 파워서플라이 (~5만)
ㄴ파워렉스 450w, 100w당 1만원 이하의 파워. 500w급 모델이 최근 모 벤치(?)의 결과로 인기 급상승중
착한 가격과 가격대비 괜찮은 빌드퀄리티,
적어도 듣보잡 뻥파워들보다는 나을것임을 부정하는 이는 거의 없을것이다.
파워렉스를 목록에 넣어야되나 한참을 고민하다 돌날라올까(?)넣었다는 후문
어차피 파워렉스가격대에 더 나아보이는 파워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ㄴ파워렉스의 ATX12V 2.3버전의 신형400W 여전히 100W당 1만원이하의 착한가격
2.2버전과 2.3버전의 큰 차이는 없으나(300W이하 크로스로딩 그래프 추가,12V출력증가, 권장효율증가)
기왕사는김에 신버전이 어떠한가?
ㄴ 로우엔드-메인스트림급의 진리 FSP의 신형 APN시리즈
4만원중반의 착한 가격과 넉넉한 케이블 구성, 액티브 PFC, 모 벤치사이트에서 80+노멀인증 파워보다
우수한 효율 테스트 결과 크로스파이어 및 슬라이구성도 가능.
이파워가 80+인증이 아닌것은 프리볼트(115v)미지원으로 테스트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것일뿐
일일이 유저들에게 댓글다는것보다 프리볼트의 80+인증 모델을 수입하는것은 어떠한가?
어쨋든 PN시리즈 이후로 장기집권할 베스트셀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ㄴ 메인스트림의 최강자로 오랫동안 군림해왓던 S12II 430.
현재 판매점 전멸직전. 신형S12II브론즈모델 투입 준비중?
ㄴ 투파워 600w , 650w모델은 하극상이니 주의.
ㄴ FSP ..그거슨 진리
5. 좋은 파워는?
- 메이저 제조사에서 만든 파워
- 80+ 인증 파워
- 고급 브랜드 파워 (안텍, 써멀테이크, OCZ, 커세어, 실버스톤, 타간 등 검증된 브랜드 파워는 메이저 제조사에서 생산)
6. 그밖에...
① 다나와 표준PC? 다나와순위? 개 풀뜯어먹는 소리
② 다나와 업체들 중에서 파워 자체 설계, 생산하는 업체는 단 하나도 없음. (내가 아는 한 파워렉스와 아맥스 1모델 뿐)
③ 백이면 백 다 중국 개듣보잡 업체한테 받아서 파는 것이다.
개듣보잡 파워도 잘보면 다른 제품인데 설계가 거의 동일한 파워들을 많이 볼수있다.
게시판에 이런 파워들 제조사 어디냐고 물어보면 쪽팔려서 절대 답변 안해준다.
④ 플웨즈 테스트 통과하면 좋은파워? 역시 개 풀뜯어먹는 소리
플웨즈 테스트는 아웃풋 출력 350W 상회할 수준 정도니까 운좋게 살아남은 것이다.
나우퍼그처럼 제대로 테스트하면 플웨즈에서 테스트한 파워중 2~3개 빼곤 다 셧아웃 될거다.
500W "정격" 이란 파워가 이정도도 못견디고 맛이 가는게 정상인가? 나우퍼그 테스트강도가 너무 쎄다고? 개 풀뜯어먹는 소리하네. 해외 벤치사이트 봐라. 정격 출력에 고온 4~50'c에서 다 테스트 통과한다. 시소닉, 에너맥스,인해스, 채널웰 같은 메이져 파워 제조사에서 만든 좋은 파워들 정격출력+@ 동작온도 보증4~50'c 다.
정격출력에 고온테스트까지 다통과해도 리플-노이즈, 볼티지 레귤레이션, 크로스 레귤레이션, 효율... 심지어 소음이나 숄더링이 구리다고 좋은 평가 안주더라. 이런거누가 다 통과하래? 최소한 기본 출력은 지켜야 될꺼아녀? 용량 사기좀 그만쳐라. 소비자들 피곤하다. 니네들 때문에 좋은파워 파는 업체들이손해보는거고 메이저 제조사 300W급 좋은파워 안나온다. 하긴... 니들이 500이라고 구라친거 300, 350으로 제대로 표기하면... 메이저 제조사 파워랑 경쟁할 수가 있겠냐? 그러면서 조또없는 사양에 400W가 부족해 보입니다 500W쓰세요... ㅈㄹ하네.
⑤ 안나와 리뷰, 벤치마이크 사이트 믿지마라. 국내 하드웨어 벤치마크 사이트중에서 파워서플라이 제대로 테스트하는 곳은 단 한군대도 없다. (케이벤치가 몇번하긴 했다) 모 벤치사이트 매분기마다 막장어워드에서 묻지마 파워까면서 정작 지들은 묻지마파워 출시기사 꼬박꼬박 올려준다. 똥은 싫은데 똥인지 된장인지도 구문못하는 사이트. 벤치마크 사이트 막장어워드하면 꼭 한표 던지리다.
첫번쨰는 프레스캇 전력소모량이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듣보잡파워들이 펑펑 터져나갓죠. 초기C0스테핑은 100W를 훌쩍넘어가버리는 살인적인 전력.뒤에나온 개선된D0나E0도 좀 나아졋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못되엇고 전력소모량과 시스템온도상승때문에 파워뿐만아니라 메인보드 PWM회로와 파워서플라이 가이드라인도 대폭 수정되엇엇죠. 하지만 이때 대기업 컴퓨터 뜯어보면 파워서플라이용량은 불과200W정도였다는것을 아시는분들은 아실껍니다-_-; 그렇다고 이파워들이 무슨 울트라맨인가?그런건아니고 그냥 보급형 FSP같은 메이져파워수준의 퀄리티죠.뭐 대기업에납품될정도니 까다로운QC문제야 통과했겠지만-_-;파워수준은 아주 더 옛날 파워들이 더 좋았습니다.캐패시터들이 루비콘이니케미콘이니 하는것만 잔뜩 달려있었으니..
4850은 하이엔드급카드가 일반 유저들이 구매할만한 가격으로나와서 너도나도 구매했다가 듣보잡파워달앗다 말아먹은경우고.
여기까진좋은데 요즘 프로세서전력소모량은 쿼드코어도 6~70W수준이고 듀얼코어들은 이보다도 훨신낮은데 그래픽카드들도 말이 일반유저들이 구매할가격이지 실제로는 내장그래픽이나 9600gt급 이하가 훨신많은데 이런시스템들은 DC출력이 100W를 좀 상회하는수준으로 12V가 강화된 ATX12V최신가이드라인의 300W만해도 너무나 널럴하게 돌릴수 있는 사양이죠.
하지만 현실은 제대로된 300W대는 커녕 400W도 없습니다.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안들어온다는거죠. 멍청한 소비자들이 듣보잡400W 500W사니까요-_-; 제가 짬나는대로 다나와 게시판돌아다니면서 사지말라고 하소연을해도 들은척도안하더군요. 지금 문제의 듣보잡 400W500W짜리보다 메이져파워의 300W 350W가 훨신 안정적입니다. 부품 쵸이스에서부터가 확차이가나죠.설계능력도 무시못합니다.지금 듣보잡파워들 정격 못버틴것도 문제지만 DC출력품질도 제대로된장비로 (오실로스코프) 측정해보면 아마 아주 형편없이나옵니다. 근데 막상 정말 인터넷만돌린 최대DC출력 100W도 나올까말까한사양에 넣을파워가없어서 메이져파워 5만원짜리 400W이상 넣어야하는 웃지못할일이 젠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