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에 체조하기
우결보니 밤에 불꽃들고 열심히 LOVE를 그리더라.
방송에선 편집해서 내보냈지만 삼각대만 있으면 금방 하는데.
마눌님한테 점수나 따보려고 달밤에 체조 좀 했다.
안하던 팔운동 하느라 야밤에 땀 뺐다.
SIGMA 30mm f/1.4 (30mm, f/16, 10s, ISO200)
삼각대 설치하고 삼식이 달아서 테스트.
조리개 끝까지 조이고 셔속 10초 주고 샷.
대충 방법은 알았지만 그래도 첨이라 위치잡기가 까다롭다.
방이 좁아서 삼식이로는 화각이 넉넉치 않다.
번들로 체인지.
AF-S NIKKOR 18-55mm f/3.5-5.6 (18mm, f/22, 20s, ISO200)
애기번들로 바꿔서 글자를 다시 그려본다.
최대 화각에 조리개 끝까지 조이고 20초.
졸랭 흔들었는데 E 글자가 잘렸다.
휴대폰 플래쉬로 했더니 방향탄다. -_-
재시도.
AF-S NIKKOR 18-55mm f/3.5-5.6 (18mm, f/22, 15s, ISO200)
그나마 낫다. ㅋㅋ;;
15초 놓고 두번씩 흔드니 볼만하게 나온다.
잠깐의 달밤의 쇼타임 덕에 마눌님도 좋아라 하니 오늘 밤은 편하게 잘 수 있겠다.
자기전에 문득 드는 생각.
맨날 찍던거 또 찍고, 똑같이 찍기 보다는 창의적인 안목을 기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같은 사물도 보는 관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니.
공부 더 열심히 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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