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천안함 최고속력 항해 추정"

2010. 4. 4. 14:50

뉴스데스크는 7번째 리포트 <밤 9시15분에 상황 발생>을 통해 군 당국의 최초 상황 일지를 단독 입수했다며 사고 시각이 군의 발표와는 달리 최초 상황 발생을 당일 밤 9시15분에 보고받은 것으로 돼있다고 폭로했다. 국방부는 사고 발생시각을 45분→33분→30분 등으로 계속 앞당겨오다 최근엔 9시22분에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9시15분 이후 6분 여 동안 천안함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9시15분 최초 상황 발생, 16분 폭음 감지, 20분 폭발음 청취, 21분 지진파 탐지"




전체적인 정황을 보았을때,
1. 실제 상황은 9시 15분 대청도 서쪽 해상에서 발생 (국방부 발표와 전혀 다름)
2. 장병들의 연락이 9시 16분경에 모두 끊어짐 (문자, 전화 등)
3. 내부 결함과 누수로 인한 침수로 긴급히 육지로 이동하던중 침몰로 추정 (전투태세 아님)
4. TOD 영상 전후 다 편집하여 일부만 공개 (은폐 또는 조작 목적 가능성)
5. 해군 및 국방부는 처음부터 은폐 목적의 구라로 일관 (일지 기록이 있을줄 몰랐나)

'대청도 서쪽 해상에서 누수로 인한 침수 -> 육지 접안을 위해 백령도로 긴급 이동 -> 가스터빈 가동 최고속도 이동 (18분 동안 9키로 이동, 약 30노트) -> 무리한 가동과 데미지 누적으로 인한 절단'의 가능성이 높다. 일단 인양 되어봐야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겠지만 국방부와 해군이 사고 직후부터 은폐의 목적이 있었다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기사 원문 : 미디어오늘 / 해경 "천안함 최고속력 항해 추청"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159)

밥짓는아이 개인창고/소식.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