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밀양, 여중생성폭행사건의 피의자에 관한 글..

2007. 6. 17. 22:15
잠깐 이슈가 되고 사그라드는 이벤트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요청 들어오면 글 삭제합니다.


원문 출처 :
http://roolia.egloos.com/831730




성폭행 활개친 1년…밀양은 몰랐다
밀양/조성태·박영수 기자 / buntle@dominilbo.com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폭력조직 기승…치안 사각지대 예견
여중생 자매를 장기간 집단 성폭행한 밀양 학교 폭력 조직의 범행은 범죄 사각 지대에 놓인 밀양 지역의 치안 상황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다.

이 지역에서 지난 8월 성인 조직폭력배 44명이 검거됐고 마약 관련 혐의자들도 잇따라 붙잡히는 상황에서 성인폭력 조직을 흉내낸 이들의 집단 성폭행 행각이 1년 동안 지속됐기 때문이다.

박모(18)군 등 밀양 지역 3개 고교 학생으로 구성된 폭력배 41명은 올 1월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ㄱ(14)양을 밀양으로 유인해 둔기로 때린 뒤 여인숙으로 데려가 집단 성폭행하고 성폭행 장면을 촬영한 뒤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하면서 범행이 시작됐다.

이들은 ㄱ양의 언니까지 유인해 1년간 성기구 등을 이용해 집단 성폭행했고 급기야 피해 여중생은 성폭행 충격으로 자살을 기도하는가 하면 지금까지 산부인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드러난 이들의 범행은 폭력배 중 한 명인 김모(18)군에게 ㄱ양이 전화를 잘못 건 데서 시작됐다. 전화를 받은 김군은 올 1월 ㄱ양을 유혹해 밀양으로 유인한 후 두목격인 박군에게 소개했고 이들은 밀양시 가곡동 모 여인숙에서 ㄱ양을 집단으로 성폭행했다.

“인터넷·학교에 알린다”범행 방법 비열

이후 ㄱ양에게 언니를 불러내지 않으면 성폭행 사실을 인터넷과 학교 등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언니도 이들에게 집단 성폭행당했다. 이 폭력배들은 자매가 신고하지 못하돈?인터넷, 학교, 부모에게 성폭행 사실을 알린다고 협박했고 이후 최근까지 집단으로 성폭행했다.

이들은 같은 방법으로 창원에서 여중생을 유인해 20명이 집단 성폭행하는 등 올 1월부터 지금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인터넷 채팅으로 여중생을 유인해 성폭행하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양 지역에 여학생을 둔 한 학부모는 “한창 공부를 할 학생들이 이 같은 일을 저지르다니 화를 참을 수 없다”며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은 무엇을 했고 치안 당국도 뭘 하고 있었는지 한심하다”고 말했다.

밀양 지역에서 이 같은 일은 예견돼 있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올해만 해도 밀양 지역 조폭이 대거 검거되는가 하면 대마초를 피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자가 계속 검거되고 있기 때문이다.

폭력조직 기승…치안 사각지대 예견돼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8월 밀양 지역을 무대로 도박장을 운영하고 업소 보호비와 유흥비 갈취, 반대 세력 집단폭행 등 범행을 일삼은 혐의로 조직폭력배 ‘신동방파’ 두목 최모(44)씨 등 44명을 검거해 이중 최씨 등 15명을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2002년 밀양 부북면 모 식당에서 지역 5개 패거리 폭력배를 모아 신동방파를 결성한 뒤 ‘선배에게 90도로 인사하고 선배 말에 절대 복종, 배신은 용서하지 않는다’ 등의 행동강령을 만들었다. 최씨는 이후 조직원 아파트 4곳에 도박장을 개설해 딜러팁 명목 등으로 2억6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밀양 시내 5개 유흥업소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2000만원을 갈취하기도 했다.

또 지난 1일에는 밀양 가곡동 낚시터에서 건네 받은 대마초를 흡연한 20대와 야생 대마를 채취해 피운 30대가 검거됐으며 지난 9월에는 밀양 지역 필로폰 중간 판매책인 이모(33)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결국 이번 사건은 폭력 조직이 결성되는 밀양 지역의 치안상황에서 비롯됐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김해에 이어 신흥 치안 사각지대로 부상하고 있는 밀양. 자매 여중생에 이어 또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려면 치안 당국의 대책과 재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성폭행 여중생 "보복 두려워" 경찰 보호키로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경남 밀양 고교생의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수사중인 울산 남부경찰서는 9일 피해를 당한 일부 여중생들이 피의자 가족들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말에 따라 이들의 신병을 보호하기로 했다.

여중생들은 8일 대질 조사를 위해 경찰로 출두하면서 경찰서 앞에서 일부 피의자 가족들로 부터 "이렇게(신고) 해놓고 잘사나 보자. 몸조심해라"라는 등의 협박을 받았다는 것이다.

여중생들은 "가족들이 사과는 못할 망정 오히려 큰 소리를 쳐 화도 나고 두려웠다"며 "특히 남학생 대부분이 풀려나와 보복 당할까 겁이 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들 여중생들의 신변 보호에 들어갔고 피의자 가족들에 대한 협박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또 범행 가담자 22명중 불구속 입건 상태에서 일단 귀가 조치시킨 13명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leeyoo@yna.co.kr



집단성폭행 가해자 41명외 ‘70여명’ 더 있다

속보 = 경남 밀양 지역 고교생들의 여중고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애초 알려진 41명보다 훨씬 많았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또 피해를 당한 일부 여중생들이 피의자 가족들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해,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가해자 최대 70여명 더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7일 여중고생 5명을 마구 때리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이미 구속·불구속된 41명 외에 성폭행 당시 망을 보거나 범행에 직접 가담한 30~70여명이 더 있다는 정황이 포착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피해자인 ㅊ양이 경남 창원의 여고생 2명도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을 해 조사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이 피해신고를 해 오지 않아 수사에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이날 피해 여중고생 5명을 올해 1~11월 최다 11차례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이미 구속영장을 청구한 ㅂ(18)군 등 3명 외에 10여명을 추가로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고 뒤 오히려 협박 받았다

여중생들은 지난 7일 대질 조사를 위해 경찰에 나오던 중 경찰서 앞에서 일부 피의자 가족들로부터 “이렇게 (신고) 해놓고 잘사나 보자. 몸조심해라”는 등의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여중생들은 “가해자 가족들이 사과는 못할 망정 오히려 큰 소리를 쳐 화도 나고 두려웠다”며, “특히 남학생 대부분이 풀려나와 보복 당할까 겁이 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들 여중생들의 신변 보호를 검토하고 있으며, 피의자 가족들이 협박을 했는 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학교지도 통제 상실했다

가해자들은 알려진 것과 달리 폭력조직이나 동아리를 결성해 집단 성폭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일찌감치 대학을 포기하고 직업전문학교와 현장 실습을 나간 공장에서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가해자 41명 가운데 35명은 밀양 지역 3개 고교생이며 이들 가운데 2명을 뺀 33명이 고3으로, 이들은 창원 ㅎ직업전문학교에서 올해 3월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거나 부산·경남 일대 중소업체에 취업을 앞두고 현장 실습을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 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진학이 어려운 인문계 고3들은 학교 쪽이 직업전문학교에 교육을 위탁해 직업학교가 통제를 하고 있으나 방과후는 사실상 통제가 어렵다”며 “피시방 등지에서 음란물 등에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여성단체·피해자 부모 항의 거세다

경찰의 구속자 축소에 항의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울산여성의 전화 등 울산 지역 6개 여성·시민단체는 성명을 내어 “성폭력 발생률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보호와 배려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포르노 사이트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요구했다.

한편 경남 밀양경찰서는 이날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강력 범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형사계 직원 13명 가운데 9명을 교체했다.

정수일 밀양서장은 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해 “밀양 지역 일부 학생들이 연루된 불미스런 사건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싣고, “앞으로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해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심기일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겨레> 밀양/김현태,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이하 내용은 알아서 판단하도록...

'개인창고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랜스포머 메이킹필름  (0) 2007.07.21
The Frogman Show  (0) 2007.05.25
매의 발톱단  (0) 2007.05.13
어떻게 살아야 100점 짜리일까?  (0) 2007.04.26
Windows Vista Enterprise K x64 호환성 목록  (0) 2007.04.23

밥짓는아이 개인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