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창고

은근히 중독/전염되는 Thinkpad...

밥짓는아이 2007. 4. 20. 14:54
작년에 저희 학과에 노트북 지름신이 내려서 10여명이 노트북을 지르는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한명, 두명 노트북을 구입하더니 어느새 수업시간에 하나씩 들고 있더군요. ;;;


모두 새 노트북이었지만 종류는 그다지 다양하지 않았었죠.
LG   6명 (15' - 1명, 12' - 5명)
삼성 1명 (15')
HP   1명 (13')
IBM  2명 (12' - 본인포함) => 모든 사이즈는 대략적인 크기


대세는 LG의 LW25,20씨리즈였습니다.
TP를 제외한 모든 노트북이 와이드였고 TP는 첫 생김새부터 구닥다리 취급 받았네요. ㅜ.ㅜ
터치패드도 없는 노트북이 머냐고.. 크크..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저의 TP를 눈독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지더군요
외관 심플, 파우치 이뻐, 성능 좋아, 젤 가벼워, 크기는 책한권, 터치패드 저리가라 빨콩
터치패드 보다 빠른, 마우스보다 빠른 빨콩 작업스킬로 사람들이 놀랍니다.. ㅋㅋ
연구실 형님이 데탑 본체 쿼드로 맞춰줄테니 노트북 내놓으라고 하는군요. ;;


이제 주변엔 TP가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x60, x60s, r60, t42, t41, x31등...
오늘도 x60으로 한명 영입 시켰습니다
투박한 디자인이 오히려 큰 매력을 발산하는것 같네요


오늘도 다이어리마냥 TP들고 학교를 누빕니다. =)


화질 구려 꽥!


IBM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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